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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군, 건설자재 수급 여건과 정책 세미나 참여

오늘의 산군 소식 요약

  • 지난 3년간 건설용 중간재 물가지수가 35.6% 오른 것으로 조사됐어요.
  • 한국건설산업연구원과 대한건설정책연구원이 공동 개최한 안정적인 건설자재 수급 지원 정책과 개선 방안 논의에 산군이 참여했어요.
  • 박철한 건산연 연구위원과 박선구 건정연 연구위원께서 세미나 발표를 진행해 주셨고, 종합토론에서 다양한 의견이 개진됐어요.

 

안녕하세요. 산업의역군입니다.

 

최근 건설 자재의 이례적인 가격 상승으로 업계는 험난한 한 해를 보냈는데요. 건설자재 가격의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시장의 불안 요인으로 작용했죠. 한국건설산업연구원과 대한건설정책연구원은 이러한 상황을 고려해, 안정적인 건설자재 수급 지원 정책과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건설자재 수급 여건과 정책 세미나’를 지난 5일 공동 개최했어요. 산군은 해당 세미나에서 토론자로서 자리를 함께했어요.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이충재 원장님께서는 건설업체와 자재업체가 어느 한쪽의 이익을 극대화하면 결국 국민 부담만 가중되고 중장기적으로 모두가 손해를 보게 된다며 안정적인 자재 수급을 위한 정책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하셨어요.

 

대한건설정책연구원 김희수 원장님께서는 2024년도 건설경기는 선행지표 부진에 따라 그 어느 때보다 불확실성이 크다고 밝히며, 자재수급 문제로 갈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상호 간 협력이 중요하다고 말씀하셨어요.

 

세미나에서는 박철한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께서 ‘건설경기 변화에 따른 주요 건설자재 수요 동향 및 전망’에 대한 발표를, 그리고 박선구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께서 ‘건설자재 수급 문제점 및 정상화 방안’에 대한 내용을 발표해 주셨습니다.

 

먼저 박철한 연구위원께서는 건설 원가의 30%가량을 차지하는 원자재 가격이 빠르게 오른 영향으로 건설공사비 지수가 상승하는 등 건설시장이 역대 최고 수준의 물가 상승으로 고전하고 있다고 진단하셨습니다.

 

 

더불어 올해 고금리·고물가의 영향으로 건설 경기 부진이 지속돼 건설 자재 수요가 줄어들 것으로 보셨습니다. 또한 2020년 코로나19 이후부터 전반적으로 자재 공급량이 감소했다며 덧붙이셨습니다.

올해 신축 공사는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어요. 물론 GTX와 가덕도신공항 등 대형 건설 간접자본(SOC) 투자가 이어질 예정이기에 건설 자재 수요는 일부 회복될 수 있지만 그런 대형 공사가 있더라도 총수요 감소는 피하기 어렵다는 게 중론입니다.

 

 

다음으로 박선구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께서는 자재 수급 불균형을 완화하기 위해 빅데이터 등을 활용한 건설 자재 예측 시스템을 개발해야 하며, 국토교통부 등 정부 부처와 업계 관계자가 참여하는 건설 자재 수급 협의체를 구성하고 정기적으로 조사해 자재 수급과 가격 변화에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하셨는데요.

 

이어서 국내 건설 시장이 역대 최고 수준 인플레이션을 경험한 만큼 시장 정상화를 신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덧붙이며 크게 4가지 방안을 제시해 주셨습니다.

  1. 건설자재 수급 불균형 최소화를 위해 빅데이터 등을 활용한 건설자재 예측시스템 개발과 고도화 필요
  2. 관급자재 수급 정상화를 위해 사급전환 비율 조정, 불량 자재에 대한 관리 강화 등 제도 개선 추진
  3. 건설자재 수급 및 가격 변동에 따른 갈등 해소를 위한 건설자재 수급협의체 구성 및 운영
  4. 건설자재시장 정기조사를 통해 수급 및 가격변화에 대응

 

박철한 연구위원님 발표자료 바로보기
박선구 연구위원님 발표자료 바로보기

 

다음으로 종합토론에서는 우정훈 국토교통부 건설산업과장, 엄영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주택기술처 팀장, 조훈희 고려대학교 교수, 이현종 대한건설자재직협의회 회장, 이승윤 YTN 기자, 김태환 산군 대표이사까지 다양한 분야의 토론자들이 참여하여 건설자재 수급 상황과 시장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습니다.

 

 

결국 건설업체와 자재업체가 수급 문제로 갈등이 생길 경우, 신규 아파트 입주를 원하는 다수 국민 등 소비자들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게 돼요. 지난해 아파트 착공 실적이 역대 최저 실적을 기록한 상황에서, 이러한 갈등은 주택 공급에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죠. 올해의 건설업 생산과 건설투자 모두 하락세를 보이며 건설 경기 불황이 가시화되고 있는 상황인 만큼, 자재 수급과 가격에 대한 대응이 더욱 중요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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